모바일 라이브커머스 4년차 쇼호스트의 소소한 인사이트
스타트업 마케터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피키캐스트 콘텐츠 에디터를 거쳐 유튜버를 하겠다고 퇴사. 퇴사 직후 우연한 기회로 라이브 커머스 방송 일을 하게 됐고, 어느덧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 4년 차가 되었다. (정확히는 3년 정도)
라이브 커머스 붐이 일어나기 전인 2018년부터 라이브 커머스 선두주자 CJ몰에서 정말이지 매주 적게는 2개, 많게는 5-6개 이상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꾸준히 해왔고, CJ 뷰티/패션 프로그램 메인 호스트를 담당하기도 했다.
#101호작업실 #퇴사버킷리스트
늘 그런 로망이 있었다. 오롯이 혼자인 공간에서 그림도 그리고,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고, 책도 읽는 내 < 작업실 >이 있으면 좋겠다고. 퇴사, 그리고 프리랜서 4년차. 생활에 넉넉한 여유가 생기도 했고, 한편으로 일과 생활의 분리가 안되는 것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극심하기도 했던 나는 꿈에 그리던 작업실을 구하기로 결정했다.
여행이 가고 싶은 이유
내 꿈은 경험치 만렙인 할머니가 되는 일. 타투는 상징적인 표현이고, 몸에 직접 새기고 싶을 만큼 인상 깊은 다양한 경험들을, 인생에서 겪을 수 있는 최대치의 경험들을 해보고 싶다는 의미다. (물론 좋은 경험 쪽으로다가) 그래서 동전을 넣으면 노래가 자동 재생되는 주크박스처럼, 초등학생 때부터 코딩을 배운 말 안 통하는 꼬꼬마들이 놀러 와 옆구리를 찌르며 '할머니 옛날 얘기 들려주세요' 했을 때, 재미있는 이야기를 끝도 없이 펼쳐놓고 싶다. ‘할머니가 왕년에 말이지….’ 같은 꼰대 같은 얘기 말고, 펜트하우스급 몰입도가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줘야지. 타투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설명해줘도 좋겠고, 자주 놀러 올 수 있게 메뉴 가짓수가 많지 않은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것도 좋겠다.
유튜브 영상, 채널 운영 퀄리티를 높이고 싶다면
피키캐스트 에디터 시절 카드 콘텐츠를 주로 제작하다가 영상 콘텐츠의 시대가 찾아왔고, 야매로 배운 것들로 영상을 제작하며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었다. 본격적으로 새 채널을 오픈하기 전, 이번에는 전 채널보다 좀 더 퀄리티를 높이고 싶었고 이를 위해 배워야 할 몇 가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작년 한 해동안 필요한 것들을 모조리(?) 수강했다.
유튜브 시작 단계에 있는 사람들이나 초보들이 꼭 배워야 할 것들은 아니지만, 참고가 될만한 자료인 것 같아 정리해봤다.